이번 글에서는 많은 분들이 고민하는 남자 패딩 코디 3가지를 준비했는데요. 추운 겨울 따뜻하게 다니기 위해 남성분들은 패딩 하나씩은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코디를 해야하는지 몰라 길거리를 다니면 비슷한 남자 패딩 코디가 정말 많이 보이는데요.
겨울에 대부분은 옷장을 열어 고민을 하다가 머리가 아파 패딩을 걸치는데요. 오늘 짧은 글을 집중해서 읽으신다면 패딩만으로도 꾸안꾸(꾸민듯 안 꾸민듯) 코디를 정말 쉽게 하실 수 있을거에요. 그럼 지금부터 남자 패딩 코디 시작하겠습니다.
남자 숏패딩 코디
3-5년 전만 하더라도 트렌드가 완전히 롱패딩이였지만, 최근들어서는 숏패딩 쪽으로 트렌드가 점점 바뀌어 자주 보이는데요. 롱패딩에 비해서는 보온성이 떨어질 수 있지만, 다른 겨울 아우터에 비해서는 보온성도 좋고 코디하기도 편한 아우터입니다. 남자 숏패딩 코디 크게 4가지를 가지고 왔는데요. 순서대로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 첫번째 숏패딩코디입니다. 딥블루 색상의 패딩과 회색 맨투맨, 와이드한 바지를 입은 코디인데요. 무난해보이지만 약간의 레이어드 느낌을 주고, 트렌디한 와이드 팬츠를 입음으로써 깔끔하게 입고 다니기 좋은 코디입니다. 한가지 색상 팁으로 색상이 있는 패딩의 경우 이너, 팬츠를 무채색으로 가져가면 코디하기가 편합니다. ‘남자 색상 조합’ 글을 보시면 더욱 이해가 빠르실거에요.
- 두번째는 숏패딩에 카고 청바지를 매치하고 목도리를 착용했는데요. 요즘 가장 트렌디한 팬츠 종류가 카고진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아래에 푸른 계열 색상을 맞추고 윗쪽은 무채색을 가져가면서 전혀 어색할 수 없는 색상 조합을 가져가고 있습니다. 목도리의 색상을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다른 옷들과 마찬가지로 톤온톤, 톤인톤 조합을 가져간다면 쉽게 코디할 수 있어요.
- 세번째는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숏패딩 + 트레이닝복 세트 조합을 가지고 와봤어요. 패딩과 조거팬츠를 무채색인 그레이 색상으로 가져가고, 후드티를 블루 계열로 가져갔네요. 힙색은 후드티와 톤온톤으로 같은 블루로 가져가 조화로운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 네번째는 세번째와 비슷하게 편안한 코디인데요. 비슷한 블루 색상이지만 색상 조합을 다르게 가져갈 수 있음을 보여드리기 위해 가지고 왔습니다. 트레이닝복 세트는 하늘색상으로 가져가면서 패딩은 무채색인 그레이로 가져간 코디인데요. 디테일한 부분으로는 집업 아래에 흰티를 레이어드하여 좀 더 꾸안꾸 느낌을 내줍니다.
남자 롱패딩 코디
최근 들어 숏패딩이 트렌드이지만, 여전히 롱패딩의 인기도 많고 남자 롱패딩 코디만 잘하면 댄디한 느낌을 주기 좋은데요. 추운 겨울철에는 가장 따뜻한 옷이기에 다른 옷으로 타협하기 싫은 옷 중에 하나입니다. 롱패딩은 숏패딩과 달리 포멀한 느낌도 잘 어울리기 때문에 잘 참고하셔서 남자 패딩 코디를 한다면 옷 잘입는다는 느낌을 쉽게 줄 수 있습니다.
- 첫번째 남자 롱패딩 코디입니다. 브라운 계열로 톤온톤을 한 코디인데요. 브라운 색상 패딩에 이너 자켓으로 좀 더 어두운 브라운 색상을 코디해주었습니다. 만약 여기서 비슷한 브라운 색상으로 모두 다 맞춘다면 촌스러워 보일 수 있지만, 아래에는 색깔의 격차가 크게 나는 크림색 바지를 입어줘서 세련된 느낌을 줍니다. 보온성도 지키고, 세련됨도 살린 포멀한 코디입니다.
- 두번째는 첫번째와 비교했을 때 색상의 격차가 크지 않습니다. 그래서 자칫하면 촌스러워 보일수가 있었는데요. 하지만 목도리에 다른 색상을 주며 포인트를 주기 때문에 잘 입는다는 느낌을 줍니다. 자신의 옷장에 톤의 차이가 크게 없고 비슷한 색상만 있다면 목도리 같은 아이템으로 차이를 줄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세번째는 캐주얼한 코디를 가지고 왔습니다. 롱패딩이라고 하더라도 포멀한 느낌만 잘 어울리는 것이 아니라 위와 같이 캐주얼한 느낌도 잘 어울립니다. 카키색상으로 톤온톤 매치를 한 패션인데요. 이런 패션이 꾸안꾸 느낌을 확실히 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 네번째는 대학생에게 잘 어울릴만한 코디를 가져왔는데요. 이미 패딩을 구매하신 분들 중에는 무채색 패딩과 하의가 많으실거에요. 위 코디를 보면 무채색으로 코디를 가져가주면서 이너 상의는 튀는 색상을 입어주었는데요. 옷장에 무난한 색상의 옷이 있더라도 위 코디 처럼 포인트를 주면서 살릴 수 있습니다.
남자 패딩 베스트 코디
남자 패딩 코디로 롱패딩과 숏패딩만 생각하셨던 분들이 많으실거에요.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리는 코디는 남자 패딩베스트 코디입니다. 패딩 조끼 코디 라고 부를 수도 있는 이 코디는 너무 추운 한겨울이 아니라면 입기 좋은데요. 좀 더 캐쥬얼한 느낌을 내기 좋으며, 활동성이 편리해 실내에서 주로 활동한다면 정말 좋습니다. 물론 포멀한 느낌을 내지 못하는 것은 아니기에 종류별로 패딩조끼 조합을 가지고 와봤습니다.
- 첫번째 코디는 패딩 베스트의 대표적인 코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캐쥬얼한 느낌을 주는 후드에 레이어드 티를 조합한 것인데요. 상의와 컨버스는 모두 무채색으로 가져가주면서 바지는 레드컬러를 사용해 포인트를 주었네요. 튀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분들이라면 보시는 코디에 하의도 무채색으로 넣어준다면 깔끔한 느낌을 낼 수 있습니다.
- 두번째 코디는 아메카지 느낌을 주는 패딩 조끼 조합입니다. 검은색 패딩조끼에 비슷한 색상으로 어두운 청자켓을 매치했는데요. 제 글을 모두 읽으신 분들은 색상에 바로 눈이 갈텐데요. 다양한 색상이 섞였는데도 어색하지 않은 이유는 톤인톤으로 코디를 했기 때문입니다. 톤을 통일하여 매치를 해주면서 조금 튀는 초록색 컬러의 모자와 빨간색 컬러의 신발을 떨어뜨려 포인트만 준 것인데요. 색상 조합에 자유로워지신다면 위와 같은 남자 패딩 코디도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 세번째는 캠퍼스룩에 어울리는 코디를 가지고 왔습니다. 캠퍼스에 보면 과잠바를 많이 입고다니는데요. 너무 많은 사람들이 입다보니 개성이 드러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여기에 패딩 조끼만 하나 걸치더라도 완전히 다른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크게 튀지는 않으면서 꾸안꾸 느낌을 줄 수 있는 것이지요. (개인적으로 위 코디의 모자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소화하기 어려울 것 같네요.)
- 네번째는 패딩 베스트로 포멀한 느낌을 내줄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려고 가져왔습니다. 남자 패딩 코디를 생각하시는 분들은 캐주얼 쪽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보시는 것과 같이 톤온톤 색상으로 니트와 와이드 팬츠, 구두를 조합해준다면 충분히 포멀한 느낌을 내줍니다. 조금 허전할 수 도 있는데 목걸이로 포인트를 준 것이 눈에 확 들어오네요.
지금까지 2023년 트렌디한 남자 패딩 코디를 선별하여 정리해보았는데요. 각자 옷장에 가지고 있는 옷들이 다르기 때문에 최대한 원리를 알려드리려고 노력했습니다. 좀 더 쉽게 원리를 정리를 해둔 글도 이전에 올려두었기에 아래를 참고하시면 많은 도움 되리라 생각이 듭니다.
- 이미지 출처 : 무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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