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남성분들이 여름이 아닌 가을을 많이 기다리시리라 생각합니다. 여름에는 한정된 옷으로 코디하기가 만만치 않은데요. 이번 글에서는 보다 다양한 코디를 할 수 있는 2023 남자 가을 코디 패션 5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남자 아메카지 셔츠 코디
가을하면 가장 떠오르는 키워드는 바로 아메카지입니다. 미국의 아메리칸 캐쥬얼을 일본식으로 해석한 것을 아메카지라고 부르는데요. 너무 어렵게 생각하기 보다는 위 이미지 느낌을 아메카지라고 생각하시는 것이 편합니다. 첫번째로 남자 아메카지 셔츠 코디를 가져온 이유는 지긋지긋한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가장 입고 싶은 옷이 셔츠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먼저 첫번째, 두번째 코디는 반팔셔츠와 반바지를 코디한 스타일입니다. 같은 가을이라고 하더라도 낮시간에 활동하거나, 따뜻한 날씨에 입기 좋은 코디인데요. ‘남자 옷 색상 조합’ 글을 참고해보면 알 수 있다시피 노란색 계열의 톤온톤으로 편안하면서도 깔끔한 코디를 보여줍니다. 상의와 하의를 어느정도 오버핏을 두면서 톤온톤을 맞춘것을 특징으로 보면 코디하기가 훨씬 쉬우실거에요.
세번째, 네번째 사진은 긴팔 또는 긴바지를 혼합한 남자 셔츠 코디입니다.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딱 가을에 맞는 코디라고 할 수 있는데요. 반팔, 반바지로 통일을 하거나 긴팔, 긴바지로만 통일하는 것이 아니라 섞어준다면 좀 더 남들과는 다른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남자 가을 패션 코디로 아메카지 셔츠를 활용한다면 2가지를 고려해보세요.
1. 카키, 브라운 계열의 톤온톤 색상 조합
2. 상, 하의 모두 적당한 오버핏으로 느낌 맞추기
남자 가디건 코디
남자 가을 코디 중 제가 가장 좋아하는 조합은 가디건입니다. 가디건은 마른 사람이 입으면 체형을 보완해주고, 덩치가 있는 사람은 어깨가 훨씬 부각되어 보이는 마법의 옷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첫번째 코디는 가디건만 걸친 패션입니다. 일반적으로 가디건을 코디할 때는 이너로 티셔츠나 셔츠를 입습니다. 하지만 첫번째 코디는 맨몸에 가디건만 걸친 패션인데요. ‘남자 옷 잘입는 법’에서도 배웠듯이 목을 최대한 드러내면서 얼굴 형태를 보완하고 세련된 느낌을 줍니다. 색상 조합은 블루계열 톤온톤으로 해주었으며, 가방은 같은 톤을 맞춰 멋스러운 느낌을 자아냅니다.
두번째 및 세번째 코디는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코디로 꾸안꾸 느낌을 제대로 주는데요. 첫번째 코디는 다소 부담스러워하실 수 있습니다. 위 코디들은 이너로 티셔트츠를 가져가며 톤온톤, 톤인톤 조합을 보여주는데요. 가디건은 단추를 푸느냐, 잠그느냐에 따라 다른 느낌을 주기 때문에 좋은 참고가 될 것이라 생각해서 가지고 왔습니다.
마지막 네번째 코디는 포멀한 느낌의 가디건조합니다. 이너로 셔츠를 가져가면서 보다 단정한 느낌을 주는 패션인데요. 전반적으로 가을에 잘 어울리는 베이지 계열의 톤온톤을 맞추면서 가디건을 입어주기에 포멀하면서 섹시한 느낌을 가져다 줍니다. 격식을 차려야 하는 상황에서 입기에 좋은 패션입니다.
남자 니트 가디건 코디
최근 가장 트렌드라고 할 수 있는 남자 상의는 바로 반팔 니트 가디건입니다. 남자 가을 코디를 위와 같이 한다면, 트렌드를 잘 아는구나 라고 많은 분들이 생각할 수 있는 패션인데요. 늦여름, 초가을 추워지기 전에 입기 좋은 코디입니다.
반팔 니트 가디건은 캐주얼한 옷이지만, 다소 포멀한 쪽에 가까운 상의라고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위 코디들처럼 신발은 구두가 변형된 스타일들이 잘 어울리는데요. 운동화가 어울리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자연스럽게 코디하기에는 까다로울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해주세요.
두번째 코디는 톤인톤, 나머지 코디는 모두 톤온톤 색상 조합을 이루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반복하여 알려드리니 저의 글을 계속 보시던 분들은 이제 어느 정도 감이 잡히리라 생각이 드는데요. 처음에는 단색을 시도해보시다가, 점점 첫번째 코디처럼 다양한 디테일이 들어간 옷들을 도전해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남자 자켓 코디
다음은 남자 자켓 코디입니다. 확실히 가을부터는 입을 수 있는 옷 종류가 다양해져서 좋은데요. 자켓도 다양한 종류가 있는만큼, 최대한 각기 다른 스타일로 모아보았습니다.
첫번째 코디입니다. 과잠, 야구점퍼, 바시티 자켓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 자켓입니다. 과거에는 대학교 과잠으로만 입던 옷이였지만, 최근에는 캐주얼하고 편하게 입을 수 있어 트렌드한 옷이 되었는데요. 좀 더 어려보이면서 캐주얼한 느낌을 주는 코디입니다. 색상 조합은 카키와 브라운으로 톤온톤으로 센스있는 느낌을 주네요.
두번째 코디입니다. 바시티 자켓 코디 보다는 포멀하지만, 캐주얼한 느낌을 주는 패션인데요. 지금까지는 대부분 완전한 톤온톤 조합을 보여드렸지만, 지금처럼 무채색을 활용하여 코디를 할 수도 있습니다. 베이지 자켓, 회색 니트, 와이드 핏의 검정 바지를 조합하여 모던한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세번째 코디부터는 좀 신경을 쓴 느낌을 주는 조합입니다. 흔하지 않고 많은 디테일이 들어간 자켓을 입은 스타일인데요.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 자켓이 어두운 색상이기 때문에 밝은색상의 이너 니트와 크림색 바지를 조합하여 세련된 느낌을 줍니다. 또한 격식있는 느낌을 통일 시키기 위해 구두를 신은 모습도 볼 수 있네요.
네번째 코디입니다. 이너에 셔츠와 넥타이를 착용하고 자켓을 걸친 스타일인데요. 앞서 보여드린 코디와 다른 점은 슬림핏의 바지를 입었다고 할 수 있겠네요. 오버핏이 오랫동안 트렌드로 잡히다 보니 정핏의 바지 패션을 선호하시는 분들도 꽤 있으신데요. 한번씩 뉴요커 같은 느낌을 물씬 풍기는 스타일도 괜찮을 것 같네요.
남자 코트 코디
남자 가을 코디하면 빠지지 않고 떠오르는 옷이 있습니다. 바로 코트라고 할 수 있는데요. 코트는 매년 즐겨 입는 옷으로 트렌드에 따라 선호하는 핏이 달라지기는 하는데요. 지금도 여전히 오버핏 코트가 트렌드한 느낌을 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첫번째 코디는 트렌치코트를 활용했습니다. 이너는 가볍게 티셔츠와 청바지를 입어준 뒤 아우터로 트렌치 코트를 입어준 코디인데요. 색상 조합을 하기 쉽도록 무채색 티셔츠와 밝은 청바지를 입어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두번째 코디의 특징은 레인코트와 붉은 계열 톤온톤입니다. 붉은 계열의 톤온톤은 흔하지 않은 색상 조합이라고도 볼 수 있는데요. 빨간색 계열을 띄고 있는 와인색 코트에 이너로 분홍색 니트 카라를 입어준 모습입니다. 바지, 신발, 가방은 모두 무채색으로 가져가면서 조화를 이루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세번째 코디는 포멀한 느낌을 주는 댄디 스타일의 코디입니다. 그레이색의 해링본 코트를 제외하고는 안경, 니트, 바지, 신발 모두 검정색으로 가져가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올블랙 스타일은 남자의 섹시함을 부각시켜주고 싶을 때 시도하기 좋습니다.
네번째 코디는 이너로 가디건을 입어준 스타일입니다. 일반적으로 코트 코디를 할 때 티셔츠 또는 니트를 주로 입는데요. 위와 같이 가디건을 코디하여 색다른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 코디에서는 밝은 청록색의 가디건으로 포인트를 주고, 나머지는 무채색으로 가져간 케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지금까지 남자 가을 코디 5가지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추후로 코디를 추가하거나 도움 되는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코디 사진은 무신사에서 개인적으로 선별하여 편집하였으며, 해당 사이트에서 의류 구매가 가능합니다.